바른사회운동연합 교육개혁위 출범
“現 체제로는 국가 장래 너무 암울”
동아일보) 시민단체 바른사회운동연합은 교육개혁을 위해 전직 장관과 대학총장 등이 참여하는 교육개혁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에는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전 이화여대 총장), 김병일 전 기획예산처 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김승유 하나학원 이사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정재영 전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정일화 충남고 수석교사 등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위원회는 초대 위원장으로 이기수 전 총장을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현재의 교육제도를 그대로 두면 젊은 세대와 국가의 장래가 너무 암울하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10대 과제 등을 선정하고, 정부와 정치권에도 입법 등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교육개혁 심포지엄과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수렴된 대학과 고교 신입생 선발제도, 직업교육 활성화, 인성교육 등 교육개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출처 : 동아일보 2016.03.31.>
바른사회운동연합 | 2016-03-31 | 조회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