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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교육개혁 토크콘서트 - 연합뉴스

바른사회운동연합

본고사 부활, 기여입학제 허용 등 의견 '봇물'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변별력을 상실한 수학능력시험을 폐지하고 본고사를"

 

바른사회운동연합, 한국부인회총본부, KBC 광주방송이 14일 오후 광주여성발전센터에서 개최한 교육개혁 토크 콘서트에서는 공교육의 문제점과 새로운 교육개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바른사회가 원하는 바른 사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교사와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해 패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패널로 나선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변별력을 상실한 수능을 폐지하고 본고사를 부활시키는 한편 가능하다면 고교 입시도 부활해 고교 진학시점부터 대학진학자와 취업 희망자를 구분해 교육을 해야 한다""입시제도를 부활하면 지금보다 사교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인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칠성 전남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대학 기여입학제와 관련,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기여입학을 허용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상임대표는 "개천에서 용난다는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교육체계안에서는 용이 날 수 없는 구조이며 계층이동도 사실상 불가능한 시대"라며 "누구나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계층이동도 가능한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장석웅 영암 미암중 교사는 "우리 교육의 문제는 대학의 서열화와 학벌중시 사회풍토, 과도한 선발경쟁에서 비롯됐다""특목고, 자사고 중심의 고교체제를 개편하고 대학입시제도의 혁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신익현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노동시장의 수요와 그에 걸맞은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회수요맞춤형 고등교육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의 학과개편, 정원조정을 유도하는 사업, 사회맞춤형 학과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개혁 토크 콘서트는 오는 1210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minu21@yna.co.kr


등록일 : 2015-10-15 09:37     조회: 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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